서울교통공사는 365mc병원과 함께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운영하면서 모은 기부금 1천35만원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17년 3월 계단을 함께 설치한 후 매년 이용객 한 명당 일정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10원씩 적립했고, 지난해에는 20원씩 적립해 연간 이용자 51만7천579명에 해당하는 기부금 1천35만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장애 예술인이 이용하는 전동 휠체어 충전소를 짓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작년 강남구청역 건강계단 52만명 이용…1천35만원 기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