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보호시설 떠나는 청년 자립 지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를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2억5천만원의 후원금을 이날 전달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앞으로 펀딩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이들을 꾸준히 후원하는 한편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취업교육, 심리상담,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우리 사회가 보호종료청년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상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이번 보호종료청년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