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를 흉기로 찌른 중국 동포가 검찰에 넘겨졌다.

흉기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찌른 중국 동포 송치
제주동부경찰서는 흉기로 지인을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중국 동포 A씨(39)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0분께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B씨(28)의 주거지에서 B씨의 등을 한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인들에게 일거리를 알선해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받은 임금이 다르다고 항의하는 B씨와 다툰 뒤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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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