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약계층 5만7천여가구에 설 앞두고 온정의 손길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공기업 등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지역 취약계층 5만7천여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시는 산하 기관과 함께 23일까지 137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노숙인쉼터 4곳에 차례상 비용을 지원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 가구에 1인당 5만원씩 명절 위로금을 전달한다.

부산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8천 가구에 총 4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층과 쪽방 상담소 거주자 등 1만2천 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총 6억원의 명절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취약계층과 싱글맘 320가구에 8천만원 상당 영·유아용품을, 대한적십자 부산지사는 저소득층 2천655가구에 부식 세트를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