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고 특산물 당첨 행운도…해남군 스탬프 랠리 행사
전남 해남군은 '2020 해남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을 즐기면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선보인다.

스탬프 랠리 이벤트는 해남의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을 방문한 후 카드에 도장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으로 해남 농수특산물을 선물한다.

대상 관광지는 땅끝전망대, 해남공룡박물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대흥사, 두륜미로파크, 달마산미황사,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4est수목원 등 10곳이다.

관외 거주자만 응모할 수 있다.

스탬프 랠리 카드와 응모함은 각 관광지에 비치돼 있으며, 3개 이상의 스탬프 도장을 찍고 응모자의 주소·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7월, 12월 말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난해 200여명이 응모, 78명이 당첨돼 각각 3만5천원 상당의 농수특산물 세트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시킴으로써 해남 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선물을 받으시고 다시 한번 해남의 좋은 추억을 떠올려 재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