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 '금융 소비자 중심 경영' 자율 결의
저축은행 업계가 6일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결의를 다졌다.

저축은행중앙회는 79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날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 모여 소비자 보호와 권익을 중시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 소비자 보호와 권익을 중시하는 경영 실천 ▲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포용적 금융 강화 ▲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성장 기반 마련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의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재무 건전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경영상황이 안정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자율결의를 통해 임직원의 인식 개선과 고객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