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 등 강원도 겨울철 농수산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
최근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과 수산물 의뢰 제품 111건, 화천 산천어축제 납품용 산천어 19건을 대상으로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이다.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은 안전성 기준 대비 평균 8.5%, 유해중금속 납과 카드뮴은 기준 대비 평균 11.2%와 11.7%로 검출됐다.
수산물에서 납과 카드뮴은 기준 대비 평균 4.2%와 5.0%로 검출돼 인체 위해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
특히 대표적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 납품용 산천어는 말라카이트그린과 멜라민, 기생충이 검출되지 않았고, 식품 사용 금지 물질과 항생제 등 동물용 의약품 45종은 안전성 기준 이내이다.
납과 카드뮴은 기준 대비 평균 2.1%와 0.2%로 검출돼 매우 안전하게 관리한 산천어가 축제에 납품됨을 확인했다.
최승봉 도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눈과 얼음 축제의 고장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이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며 "지속해서 농수산물 안전성 조사사업을 진행해 안전한 농수산물이 생산, 유통되도록 상시 검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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