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명소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 인파…경자년 새해 소원 빌어

경자년 새해 첫날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해돋이 명소에도 수만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몰려 경자년 첫해를 맞이하며 각오를 다졌다.

전날에 이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해안 지역에는 눈발이 섞인 흐린 날씨 때문에 일출 감상이 어려웠지만, 관광객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해를 시작했다.

전날부터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진행된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서는 30m 높이 조형물 '새빛 왜목'을 배경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소원등 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대전에서는 오전 7시 30분부터 대청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대청호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불꽃놀이, 큰북 공연, 희망의 대함성, 소망풍선 날리기,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세종시 호수공원에서도 오전 6시부터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풍물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신년사, 대북 공연, 해돋이 감상 등으로 이어졌다.

충남 천안 태조산과 독립기념관에서도 일출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떡국을 제공했다.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도 전날부터 국가지정 명승 제69호인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날리기,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떡국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서천 마량포구와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도 새해 소원등 달기, 떡국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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