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1월부터 버스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내버스 노선 156개 노선 1900대에 와이파이존을 운영한다. 나머지 567대 버스는 9월부터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해 운영한다. 버스정류소 300곳에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는 개방형(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과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PublicWifi@BUS_Secure_노선번호) 중 하나를 골라 쓰면 된다. 보안형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 ‘wifi' 다.

시 관계자는 “버스와 버스정류장, 복지시설 등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