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창비는 청소년 베스트셀러 도서인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개정판을 완간했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첫선을 보인 이래 누적 독자 200만명을 기록한 책으로, 기존 수록 작품들을 90%가량 교체한 전면 개정판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개정판 시리즈는 중학교 3학년용 국어교과서 시, 소설, 수필 3권이다.

창비 측은 "다시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춰 2020학년도 중 3 국어교과서에서 대비한 전면 개정판"이라며 "중등 9종 국어교과서를 한 번에 읽을 수 있다"고 했다.

김아란·박성우(시), 서덕희·최은영(소설), 박종호·주예지(수필) 등 현직 국어교사와 시인 등이 엮었다.

각권 1만2천원.
창비,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 개정판 완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