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하 국립대전숲체원이 개발한 ‘아이(兒) 좋아, 숲!’이라는 산림교육프로그램이 정부로부터 두개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인증받은 프로그램은 △새로운 만남 △숲 속 탐험 △숲 속 잔치 △나무가 모여 숲으로 △숲 속 정리 등으로 구성, 회기형 프로그램(15주, 종일형)이다.

진흥원은 인증으로 종일형 프로그램으로의 정착과 효과성이 검증돼 앞으로 유아숲교육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영록 산림청 대전숲체원장은 “이번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연을 탐색하고 경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배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숲체원이 유아숲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