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8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한 에어컨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8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한 에어컨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강서구의 한 에어컨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부산재난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8시 20분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수입 에어컨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화재는 500㎡ 면적인 에어컨 보관창고를 전부 태우고 인근 방화문 제조공장으로 번지기도 했으나 발생 직후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건물과 에어컨 등이 불에 타 5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 A 씨는 인근 주거지에 있다가 창고 건물에서 번지는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보관창고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에 나섰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