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규(49·사법연수원 28기)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관한 이론·실무서인 '채무자회생법' 제4판을 출간한다.

전대규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채무자회생법' 4판 출간
이 책의 완결판인 제4판에는 채무자회생법을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도산 절차 전반에 관한 개괄적인 설명을 하는 서편과 도산 절차 상호 간의 관계 및 도산 절차가 비송사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제6편 종합편이 추가됐다.

전 판사는 2003년 광주지법 수석부에서 근무하면서 채무자 회생 및 파산 사건을 처음 맡은 뒤 2014년 창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 2017년 수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서울회생법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 판사는 "이 책은 변호사, 법무사, 세무 공무원, 회계법인, 투자회사 등에서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수많은 독자의 질문과 조언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제4판은 다른 곳에서 설명한 내용은 중복을 피하고, 해당 부분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관련 페이지를 설명해 가독성을 높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출간일은 내년 1월 5일이다.

분량은 1천684면이다.

전대규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채무자회생법' 4판 출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