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에는 100∼30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전북 남부, 경북 북부(북서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50∼150㎜의 비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강수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8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옹벽·축대 붕괴, 침수지역 감전 사고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8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림] (23∼30) <90, 30> ▲ 인천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2∼28) <90, 3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9) <90, 6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림] (23∼31) <80, 3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3∼29) <80, 7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8) <100, 10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8) <90, 9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8) <100, 90> ▲ 전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6∼29) <60, 1
전북 군산시는 가정의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준다고 9일 밝혔다.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시행한 후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검사항목은 1차 검사 시 탁도, 잔류염소, 철 등 7개 항목이다 1차 검사 불합격 시 2차 검사 6개 항목(일반세균, 망간, 염소, 이온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 채수 후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며 수질검사 결과는 해당 가정에 우편으로 통보한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https://ilovewater.or.kr) 또는 시 수도과 수질관리계(☎ 063-454-5382∼3)로 하면 된다. 시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외에도 노후지역, 적수 우려 지역 등의 수도꼭지·배수지·상수원수 등에 대해 연간 1천여 회의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각 가정의 먹는 수돗물의 수질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기 위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양=연합뉴스) 강원 양양군 지난달 27일 21개 해수욕장, 65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으로, 장구균은 100CFU/100mL 또는 100MPN/100mL이하, 대장균은 500CFU/100mL 또는 500MPN/100mL 이하 범위여야 한다. 현행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수욕장은 환경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개장 전·중·후 세 차례에 걸쳐 환경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양양군 해수욕장은 모두가 청정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이축제 행사장 부스 참가자 모집 (양양=연합뉴스) 양양군은 3년 만에 개최하는 송이축제의 행사장 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송이판매 부스와 농특산물, 일반버섯 판매 및 체험 행사 부스로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 사용료는 부스당 20만원이며 각 부스에는 테이블 2개와 의자 4개, 부스 현수막 1개를 지원한다. 참가 자격, 신청 방법은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양문화재단은 서류를 검토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체, 송이축제 특성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나치게 상업적이거나 위험한 프로그램은 배제할 방침이다. 송이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양양 남대천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19년 이후 개최하지 못했다. 양양군은 이번 축제를 국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