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마기완 소방경, 올해의 영웅소방관 수상
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 소속 마기완 소방경이 2019년 제13회 '영웅소방관'으로 뽑혔다.

영웅소방관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 생명을 보호하며 안전을 도모한 모범소방관을 격려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8명이 뽑혔으며, 강원도에서는 마 소방경이 영예를 안았다.

마 소방경은 1995년 12월 소방에 입문해 약 25년간 현장 활동과 소방행정 업무를 고루 거쳤으며 현재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물론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당시 금강산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등 굵직한 행사에서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올해 4월 동해안에 대형산불이 났을 때는 진압을 위해 300여차례나 출동했고, 태풍이 들이닥쳤을 때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장섰다.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상을 받은 마 소방경은 "앞으로도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