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덕우전자에 대해 "무선이어폰향 매출이 올해 50억~60억원에서 내년 80억~1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내년 고객사 신모델에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 거리측정)가 채용되면서 브라켓·스티프너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덕우전자는 금형을 설계·제조하는 업체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자동차 전장 부품, 바이오 소모품을 주로 판매한다"며 "주요 판매제품은 카메라 모듈 후면에 케이스처럼 부착되는 스티프너와 듀얼 이상의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브라켓 등"이라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고객사 신형 트리플 카메라에 브라켓 납품을 실패했는데, 내년에도 사실상 납품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트리플 카메라의 구조는 삼각형으로 기존 납품하던 일자형 브라켓과 모양이 다르기 때문"이라 덧붙였다.다만 내년부터 무선이어폰 시장 성장과 고객사의 ToF 탑재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무선 이어폰 비즈니스는 지난해 5억원으로 미비했다"면서도 "올 3분기 A사 무선이어폰 판매량이 4000만대 수준으로 올해 50~60억원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이어 "이같은 성장세라면 내년 무선이어폰향 매출액은 80~1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내년 고객사 신모델에 ToF가 채용될 것으로 전망될 경우 브라켓·스티프너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9일 해외선물 온라인 강연회를 연다.2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스타게더와 제휴해 카카오 오픈채팅을 통해 해외선물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강연회는 해외선물 투자, 매매, 진입의 룰을 화두로 진행된다. 투자와 투기의 구분, 투자를 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노후에도 건강하게 투자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구성돼 있다.투자전문가 '빅토리아'(필명)가 강사로 나서 카카오 오픈채팅을 통해 오후 8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지난 8월 출시한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마인(MINE)’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1999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증권사로 출범한 이후 쌓아온 역량이 집대성돼 있다는 것이다.마인에는 기존 MTS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세 가지 기술이 적용됐다. 첫 번째는 ‘투자정보 큐레이션’으로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도 투자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기능이다. 두 번째는 업계 최초인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서비스’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세 번째는 ‘금융 애플리케이션 화면 표시’다. 원래 화면을 유지한 채 새로운 화면을 볼 수 있어 사라진 화면을 다시 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베스트는 이 기능들의 특허를 국내 특허청에 출원했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