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여의도·강남 등 집회 열려
서울시, 버스 운행 임시로 조정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가 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가 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광화문, 여의도 등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고돼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7일 정오부터 범국민투쟁본부, 이석기 구명위, 건설노조, 석방운동본부, 적폐청산연대 등이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여의대로, 반포대로 인근에서 집회와 행진을 진행한다.

경찰은 "세종대로·종로·을지로·사직로·자하문로·의사당대로·반포대로 등 도심과 여의도·서초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구간을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교통 통제구간 내 버스 운행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범국민투쟁본부는 7일 정오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집회를 연다. 이석기 구명위 1만여 명도 오후 1시부터 독립문, 서울역,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사전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한다. 같은 시간 건설노조 소속 5000여 명은 고용노동청 앞 삼일대로 6개 차로에서 1시간가량 집회를 열고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적폐청산연대는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에 무대를 설치하고 집회를 연다.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전 차로가 통제된다. 석방운동본부를 비롯한 10여 개 단체는 서울역과 덕수궁 대한문 주변에서 집회를 한다. 오후 3시쯤 세종대로, 을지로, 남대문로, 율곡로, 사직로 등 도심 곳곳으로 행진한 계획이다. 석방운동본부는 이후 여의도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오후 7시부터는 여의도역부터 국회 방면 전 차로가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도 이날 오후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집회가 예정돼 있다. 경찰은 오후 5시부터 서초역에서 성모교차로 방면까지 교통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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