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K'의 미국 진출을 위해 3~4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위드 브랜드K'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9월 태국에서 신남방 판로 개척을 위해 '브랜드K 팝쇼'를 개최한 데 이어 미주 지역에 브랜드K 제품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K뷰티 메이크업 시연회와 K팝 쇼케이스 등 한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가수 소유가 공식 홍보대사로 참여해 홍보 영상에 참여하고 현장 팬 미팅을 열었고, 브랜드K 제품을 비롯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 전시관이 설치됐다.

기업 전시관에는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사업을 통해 선정된 50개 유망 소비재기업과 창업진흥원이 선발한 26개 창업기업, 롯데홈쇼핑이 발굴한 4개 기업 등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소통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홈쇼핑사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브랜드K 제품이 중심이 됐다.

브랜드K는 중소기업 제품을 국가 차원에서 공동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술과 품질이 뛰어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약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가대표 중소기업 美시장 문연다…LA서 '브랜드K' 엑스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