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산동성 개방협력 강화 교류회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한국-중국 산동성 개방협력 강화 교류회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산동성항구그룹 등과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항만공사, CJ물류회사, 한진, 산동성항구집단유한공사, 산동해양그룹, 산동고속그룹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한국과 산동성의 물동량 증대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중국~유럽간 화물열차를 활용한 협력 추진, 정기선 서비스 증편을 통한 해운-철도운송 및 환적 물동량 증대, 물류프로세스·전자상거래·여객·관광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산동성항구집단유한공사는 산동성 국유기업으로 청도, 연태, 위해항 등 18개의 항만을 관리하고 있는 공공기업이다. 이들 항만에서 처리하는 물동량은 연 2800만TEU에 달한다.

산동성해양그룹과 산동성고속그룹도 산동성 국유기업으로 각각 내륙항만개발 및 운영관리, 해양에너지와 교통인프라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중국 산동성 지역간 물류 운송시간 및 비용 절감, 운송 품질 향상 등 물류환경 개선으로 인천항의 중국 복합운송 물동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인천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10월말까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54만7352TEU(1TEU는 6m 길이의 컨테이너 1개)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6만9956TEU보다 2만2604TEU(0.88%) 줄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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