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위, 불법행위 실체 규명 촉구…보건노조와 2주간 릴레이 시위 방침
"진주의료원 불법폐업 수사 신속·철저해야" 창원지검서 1인시위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진상조사위원회는 검찰이 진주의료원 불법 폐업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에 신속히 나설 것을 촉구하며 창원지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릴레이 시위에는 진상조사위 대표단, 보건의료노조,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위는 출근 시간대인 평일 오전 8시 10분부터 9시까지와,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 4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등 하루 두 차례 한다.

이날 첫 시위에는 박석용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장이 나섰다.

진상조사위는 2주간 1인 시위를 이어가되 향후 시위 지속 여부는 검찰의 수사 착수 상황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진상조사위는 상황에 따라 기존에 진행하던 검찰 개혁 집회와 연계해 시위 또는 집회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진상조사위 측은 "검찰은 진주의료원 폐업과정에서 불거진 총체적 불법행위의 실체를 명백히 규명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전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상조사위 등은 최근 직권남용, 문서 위조,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에 관여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등 3명에 대한 고발장을 창원지검에 제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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