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2021년도 정부 예산 확보 목표액을 1차로 1천511억원으로 설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제천지역 관련 국비 확보 예정액보다 30% 많은 것이다.

제천시 "2021년 국비 확보 1차 목표 1천511억원"
시는 지난 29일 일찌감치 2021년도 정부 예산 확보 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명지동 생생플러스 복합커뮤니티 조성, 천연물 신소재 개발 지원센터 구축,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송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고암천 노후차집관로 정비 등 50개 사업이 제시됐다.

시는 민선 7기 공약, 혁신 성장, 일자리 창출, 생활 SOC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2021년도 정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역점 추진 정책과 연계하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해당 예산 지원을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