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고 있는 윤선화 한국씨피엠협회장.
발언하고 있는 윤선화 한국씨피엠협회장.
윤선화 한국씨피엠협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9 리얼토 컨퍼런스&엑스포(REALTORS CONFERENCE & EXPO)'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대 부동산전문가단체인 미국 NAR(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이 개최하는 이 행사는 전세계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이는 연례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 네트워킹, 동기부여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100여 개의 교육 세션이 펼쳐졌다. 컨퍼런스를 비롯해 400여 전시업체가 참여한 엑스포 등이 열렸다. 세계 60여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석하고, 전미 각 지역에서 수만명이 관람객이 몰린 행사였다.

10년 이상 행사에 참석했던 윤 회장은 이번에 한국 대표 패널로 초청받아 연단에 섰다. 그는 "세계에서 한국 부동산을 주목하고 있는데에 비해, 그동안 한국의 공식참여가 없었다"며 "이번 참석을 계기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 대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