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車 부품사 다원넥스트, 김천에 제2공장 준공
2013년 김천 제1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다원넥스트는 지난 4월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월 2공장을 착공했다.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철도차량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의장, 전장, 차체완제품의 주요 부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다원넥스트는 경북선(경부선 김천역~영주역)의 선로와 연결돼 있는 입지를 활용해 철도차량의 차체, 전장, 대차프레임 등 부품 생산을 다각화하고 있다. 박선순 대표는 “서울시 2호선 차량 200량을 성공적으로 납품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세계적인 철도차량 제작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