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천막형 공장서 불…870만원 재산피해
19일 오전 7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천막형 공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기계 제조업체와 방음재 제조업체가 함께 쓰던 공장 건물 1개 동과 내부에 있던 기계 등이 타 87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량 39대와 소방대원 114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설치된 컨테이너 인근에 있던 전기배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