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균 부회장, 세계회계사연맹 이사 선임
안영균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연구부회장(사진)이 1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회계사연맹(IFAC) 대표자 회의에서 세계회계사연맹 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

세계회계사연맹은 세계 300만 명의 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다. 약 30개국에 있는 170여 개 회계전문가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국제감사인증기준, 국제윤리기준 등 회계감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계기준 제정 활동을 지원한다.

안 부회장은 30여 년간 삼일회계법인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토론토 오피스 등에서 회계감사 경력을 쌓았다. 2014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연구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계·감사·세무 분야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2014년 한국 최초로 국제회계기준 제정기구인 세계회계교육기준위원회(IAESB) 위원으로 선임돼 5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