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탐방로 8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을철 산불 예방'…속리산 8개 탐방로 출입 통제
통제 구간은 ▲ 문장대∼북가치∼묘봉(4.2㎞) ▲ 미타사∼북가치∼민판동(2.2㎞) ▲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7㎞) ▲ 용양폭포∼백악산∼수안재∼입석(11.5㎞) ▲ 각연사∼칠보산(3㎞) ▲ 각연사 삼거리∼칠보산(1.5㎞) ▲ 상촌∼옥녀봉(0.6㎞) ▲ 자연학습원∼가령산∼낙영산(6㎞) 이다.

이들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18개 구간 탐방로는 종전대로 출입이 가능하다.

속리산사무소는 이 기간에 감시인력과 단속반을 배치하고 출입금지 위반을 단속할 방침이다.

흡연행위와 인화 물질 반입, 취사 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다.

통제 구간 관련 정보는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ongni.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