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내 수험생 15만2433명(전국 수험생의 약 27.8%)이 응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이는 지난해 16만3232명보다 1만799명이 감소한 수치다. 남학생은 7만9460명(52.1%), 여학생은 7만2973명(47.9%)이다.

응시 자격별로는 재학생 10만2240명(67.1%), 졸업생 4만6220명(30.3%)이다. 또 검정고시 3973명(2.6%)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재학생 응시자가 1만3846명 줄었지만, 졸업생은 2636명 늘면서 전체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이 2019학년도 26.7%에서 3.6%P 증가했다.

시험은 도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제2외국어 미응시자는 오후 4시 32분에 종료)까지 진행된다.

한편 수험생은 반입금지 물품 등 시험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