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지난 5일 미국 괌 전력청에서 ‘괌 우쿠두(Ukudu) 복합화력 발전사업’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김용현 한국동서발전 해외사업실장, 존 베나벤터 괌 전력청장, 서근배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5일 미국 괌 전력청에서 ‘괌 우쿠두(Ukudu) 복합화력 발전사업’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김용현 한국동서발전 해외사업실장, 존 베나벤터 괌 전력청장, 서근배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미국 괌 전력청(GPA, Guam Power Authority)에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괌 전력청과 ‘괌 우쿠두(Ukudu) 198MW 복합화력 발전사업’의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6월 국내 최초로 미국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5개월간의 노력 끝에 이날 괌 전력청과 전력구매계약의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자치령인 괌 북동쪽 데데도에 위치한 우쿠두 지역에 198MW 복합화력발전소, 25MW 에너지저장장치 및 65MW 디젤엔진을 함께 건설하는 BOT 사업이다.

발주처인 괌 전력청이 연료를 무상으로 제공해 연료비 변동의 위험이 적고 괌 전력계통의 약 40%를 차지하는 기저부하 발전소로서 한국동서발전은 25년간 운영하여 약 9,5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중소 기자재업체 및 국내 금융사 등과 Team Korea를 구성하고 동반 진출할 예정”이라며 “한국동서발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세계적으로 확장하여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