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에게 안전하고 온전한 세상 물려줘야'...김동춘 동국대 안전공학과 교수 제언

요즈음 주말이나 공휴일만 되면서 이쪽과 저쪽에서 태극기와 촛불을 든 사람들로 이쪽은 저쪽을 저쪽은 이쪽을 적으로 여기면서 온갖 주장과 욕구를 분출하고 있어 곳곳에는 교통이 마비될 지경에 우리는 살고 있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주말을 보내야 할 때 서로가 반대되는 사람끼리 극단적인 집회로 우리는 늘 이념논리에 휩싸이고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게 또한 현실이니 이런 세상이 과연 온전한 사회이며 안전한 세상인가?

우리는 각종 대형 사고만 발생 안하고 다치지만 않으면 안전한 줄 알았는데 요즈음 왠지 마음 한 구석에 응어리가 진 느낌이고 희망 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어두운 그림자가 나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어쩌다가 하늘아래 한민족끼리 이렇게 서로간에 이념으로 적대시되는 사회에서 우리가 살아감이 과연 편안하고 온전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때가 종종 든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부러워 할 정도의 ‘30-50 클럽’에 가입도 하고 삼면이 바다요 사계절이 뚜렷하고 청명한 하늘을 가진 나라. 신선하고 뼈속까지 맛있게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인간으로서 대 자연의 즐거움을 최대한으로 만끽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데 왜? 편안하고 온전한 세상이 되지 못하는지 의문이 든다.

지금까지 우리는 적폐다 개혁이다 혁신이다 공정이다 하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 왔고 지금까지도 계속 듣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들어야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가 물고 뜯고 원수처럼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걸 바라보는 민초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답답하다.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감에 있어 늘 불안하고 불편한 사회에 살면서 생활하고 있으니 언제쯤이면 정말 안전하고 온전하고 편안하게 앞날을 예측하면서 행복을 꿈꾸며 살아갈 수 없을까?

필자는 “편안하고 안전한 세상으로 만들어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를 물려 줄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몇 가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우선은 전국민이 이쪽 저쪽 논쟁을 하거나 지켜보고 있는 온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고 미래에 우리 후손들에게 행복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사명감을 갖도록 국가를 운영하시는 모든분들의 절대적인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

우리 국민의 자질과 능력은 세계 최고의 우수하고 뛰어난 민족임에도 늘 각자 개인의 우수성만 앞세워 협동 즉 공동체의 준법규범 준수 의식이 미약한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우리 민족 수천년의 아름다운 문화를 살려서 공동체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전 분야의 공동체 의식도 확산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혼과 정신을 물려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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