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30여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원회)는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립에 대한 주민 공청회 요청서를 청주시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시민단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공청회 요구

이 요청서에는 LNG발전소 건립 예정지 인근 지역 주민 등 34명이 서명했다.

환경영향평가 관련 규정에는 주민 의견을 지자체가 수렴하고, 해당 사업체는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게 돼 있다.

또 주민 30명 이상이 요구하면 해당 사업체는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공청회가 열리면 LNG발전소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다량 배출해 주민 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크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대책위원회는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립 취소를 주장하며 지난달 초부터 1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다음 달 초 이 서명부를 산업자원부, 금강유역환경청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조만간 환경영향 평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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