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회장 박수천)는 11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 사람, 상생번영, 평화 공동체 구현'을 주제로 제4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 11일 제4회 국제포럼 개최
이번 포럼에서는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예비역 육군소장)의 사회로, 오홍국 전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위원이 '베트남 전장복구 민간협력단 지원방안', 쩐민뚜언 베트남 사회과학대학원 부원장이 '베트남 고엽제 피해 극복 한·베트남 협력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포럼은 지난해 3월 베트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베트남 미래지향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베트남을 남방협력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표방하면서 민간차원에서 한국-베트남 상생협력의 실천방안을 모색고자 마련됐다.

2016년부터 '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의 국제포럼을 잇따라 열고 있는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의 박수천 회장은 올해 4월 베트남 사회과학원을 방문, 10명의 학생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2017년에는 83명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를 우리나라에 초청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