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 "구속 기각 때까지 집회 열 것"
서초동 주민에 피해주지 않으려 밤 시간에 개최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장 심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검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검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지지자들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 구속 기각을 위한 촛불집회을 열 계획이다.

그동안 조국 수호 및 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열어온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는 22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정 교수 구속 기각 촉구 촛불집회 개최 사실을 긴급 공지했다.

개국본은 공지를 통해 "23일 오후 9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서초역 7번 출구)앞에서 촛불집회가 열린다"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도 23일 저녁 9시부터 영장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 서초역 사거리에서 '긴급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 측은 "저녁 9시부터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서초동 주민들의 통행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퇴근 시간을 피해 저녁 9시부터 집회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10만 명이다. 서울중앙지법은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부장판사 송경호)를 진행한다.

검찰은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11개 혐의를 적용해 정 교수를 기소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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