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이 한국과 일본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뉴질랜드 총독실이 내놓은 보도 자료에 따르면 레디 총독은 먼저 일본을 방문,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식에 뉴질랜드를 대표해 참석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환담할 예정이다.

레디 총독은 이어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한국을 방문, 한국전에서 전사한 뉴질랜드 장병 32명의 유해가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고 있는 2만3천t급 뉴질랜드 해군 군수 지원함 '아오테아로아' 함의 명명식에도 참석한다.

뉴질랜드 총독, 이번주 한ㆍ 일 공식 방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