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빛의 판타지…밀양시,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개최
경남 밀양시는 제18호 태풍 '미탁' 여파로 연기된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를 18일 열었다.

이 행사는 지역 대표 멀티미디어 쇼로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이틀간 영남루 및 밀양강 둔치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밀양의 역사와 인물을 빛과 영상에 담아 사랑과 희망, 감동의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영향으로 취소됐다.

행사 재추진 여부를 고심하던 시는 이번 공연을 기다려온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밀양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이번 공연을 결정했다.

시는 행사 기간인 18·19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밀양강변도로와 밀양강변 일방통행로, 옛 청학서점 앞 도로 일부의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