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20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볼룸 및 중앙광장에서 ‘울산·포항·경주 관광 콘텐츠 페스타’를 연다. 세 도시는 43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해돋이 역사기행 등 공동 개발한 테마관광여행 상품과 특산품, 기념품, 숙박 여행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정부의 1차 규제자유특구 심의에서 보류 결정된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 지정을 위한 신청에 다시 나선다고 17일 발표했다.이 사업은 1차 심의에서 수소산업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은 인정받으면서도 사업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 결정을 받았다.시는 보류 사유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의 2차 규제자유특구 우선 협의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는 ‘고부가가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사업 기간은 2020~2021년이며, 사업비는 245억원이다.시는 울산의 수소 연계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상용화하고, 이에 따른 수소 충전 수요 증대 대응을 위한 대용량 수소이송체계 구축 등 수소경제산업 활성화 기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핵심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실내 물류 운반기계 상용화,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고효율 수소 공급 시스템 확충 등 3개 분야로,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실증 특례 7건과 규제 특례 1건을 요청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18일 경북 안동 도청신도시에 새로 지은 청사 개청식을 열고 내달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부지 1만3412㎡, 연면적 1만4371㎡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다.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임직원 200여 명이 근무한다.
경상남도는 17일 앞으로 3년간 도 예산을 운영할 금고로 농협은행(1금고)과 경남은행(2금고)을 선정했다. 두 은행은 11월 2일까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2022년 12월 31일까지 업무를 수행한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 6종을,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 2종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