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퍼, 롱패딩, 내의 등 방한의류와 머플러 등 패션잡화까지 판매 경쟁 돌입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방한용품 특별할인전도 다채롭게 진행해
보온상품 출시 빨라지고 판매도 증가


아침과 저녁 일교차가 커지면서 따뜻한 보온상품 출시가 빨라지고 판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쌀쌀해진 날씨로 난방용품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전 매장의 전기매트와 전기장판, 전기요 등 온열 가전제품을 비롯해 건조한 실내 습도조절을 위한 가습기 등의 지난 주말 판매량이 지지난 주말보다 2~3배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편안하고 따뜻한 잠자리를 위한 침구 매장을 찾는 고객의 발길도 늘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극세사 이불에서 가볍고 따뜻한 구스 이불까지 수요도 늘면서 침구매장의 매출도 두자리수 가까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평소 시즌보다 앞당겨 겨울상품을 출시했던 아웃도어 브랜드도 따뜻하고 보온성이 우수한 플리스 점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다운점퍼, 롱패딩 등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70~80% 이상 방한용품이 차지하고 있다.

여성복 매장도 방한용품 판매에 돌입해 신상품 코트, 패딩을 비롯해 이월 점퍼, 코트, 롱패딩등을 최대 50% 할인판매에 나섰다.머플러, 장갑 등 패션잡화 매장에서도 10월초부터 퍼 등 머플러 출시와 할인특가 행사를 펼치고 있다.

아우터뿐만 아니라, 비너스, 비비안 등 속옷 매장에서도 내의를 서둘러 출시하면서 겨울 내의 입고가 완료됐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기능성 내의를 비롯해 내의 안이 기모 처리돼 보온성이 더욱 뛰어난 내의까지 매장 앞을 선점해 선보이고 있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감기예방 상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과 홍삼 등 건강식품 매출도 일주일전보다 지난 주말이 15%나 증가했다.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도라지차, 귤피차, 돌배차 등 한차도 일교차가 커지면서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보온상품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금강과 랜드로바 균일가전을 열어 여성화 5만9000원, 여성부츠 9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광복점 여성복 매장에서는 11월까지 미리 준비하는 퍼(FUR)페스티벌을 펼쳐 데코 폭스 후드패딩, 키이스트 밍크 베스트, BCBG 로브무스탕 등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스타일 대세 상품 플리스 패션템전을 20일까지 열어 TBJ 공용 유니 플리스 점퍼와 앤듀 배색 후드점퍼를 할인해 선보인다. 센텀시티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도 20일까지 태림모피 신상품 50~70% 오프(OFF)전을 진행한다.

정호경 롯데쇼핑 홍보팀장은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보온상품 시즌을 맞아 업체마다 제품출시를 늘리고 있다”며, “난방과 방한용품을 준비하기 위한 고객들의 발길도 늘고 있어 실속행사 등 프로모션도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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