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사람 중심 문화생태 도시'를 도시경관의 미래상으로 확립하기 위해 '2025 도시경관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군포시, 2025 도시 경관계획 수립…4개 권역·거점별 관리
2025 군포시 도시경관 계획은 지역을 ▲ 중심 시가지경관 권역 ▲ 동부산업경관 권역 ▲ 남부복합경관 권역 ▲ 서부 자연경관 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성에 맞는 경관 관리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산림녹지 경관(9개소) 수변 경관(2개소), 시가지경관(9개소), 관문 경관(7개소) 등 4개 유형으로 나눈 주요 거점을 지정해 거점에 맞는 관리방안도 마련했다.

군포시는 이번 도시경관 계획을 통해 수리산과 조화를 이루는 중심도시경관, 안양천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활기찬 정주 환경, 산과 호수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전원도시 경관을 만들 계획이다.

민병재 도시재생과장은 "시의 주요 정책과 각종 자원 현황,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5 경관계획을 수립했다"라며 "시민과 관련 계획을 공유하면서 지속해서 경관계획을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 군포시 경관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에서 관련 보고서를 내려받거나 도시재생과(☎031-390-0499)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