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31일까지 '이퀄리티 랩스타' 참여 접수
혐오 없이 성평등 노래하는 청소년 래퍼 오디션 열린다

혐오표현 없는 '성 평등 랩'을 부를 청소년 랩스타를 선발하는 오디션이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에서 '이퀄리티 랩스타'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좋아하는 랩에 혐오표현이 많이 쓰이고 성차별적 인식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

교육청은 자기소개서와 기존작품 등을 토대로 50명을 선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성 평등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연수 때 배운 내용을 활용해 만든 랩을 평가해 최종 6명을 뽑아 음원 제작과 공연에 나선다.

최종선발된 래퍼들이 녹음한 음원은 12월 중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발매된다.

음원 제작에는 프로듀서 김형석 씨도 참여한다.

래퍼 선발과 음원 제작 과정은 11월 말부터 유튜브에 공개된다.

교육청은 이퀄리티 랩스타 행사와 함께 학교 내 성 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공익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카카오톡을 통해 진행되며 성차별·성폭력을 겪은 청소년이 이를 신고하는 것을 어렵게 여기지 않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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