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낙동강전투 전승행사 등
12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찾아 축하
'세계평화 염원'…호국도시 칠곡서 낙동강평화대축전 개막

호국·평화 축제인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11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경북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이자 반격의 기회를 준 낙동강 방어선 전투 승리를 기념하고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대축전은 '칠곡, 평화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3일 동안 개막식, 축하공연, 헬기 축하비행, 지구촌 한가족 축제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호국평화 원정대 입장, 명예 군민증 수여,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자립선포 및 평화 드론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칠곡군은 친일 논란을 빚은 백선엽 장군과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이었던 워커 중장의 손자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한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에일리, 부활, 홍자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축제 기간에 평화체험관, 야간별빛정원, 최신 군 장비 전시 등 전시·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방부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해 430m 부교, 프린지 공연, 헬기 고공강하 등이 펼쳐진다.

11일 불꽃쇼, 12일 호국로 걷기 체험, 헬기 축하비행,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13일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지구촌 한 가족 축제, 휘성·김연자·크라잉넛의 폐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세계평화 염원'…호국도시 칠곡서 낙동강평화대축전 개막

대축전에는 미국, 중국, 오스트리아 등 12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가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평화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며 "낙동강 대축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가 유지되고, 국제적 갈등이 외교적·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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