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런 공무원이…' 경찰 음주측정 거부하고 달아나다 덜미
10일 오후 10시 18분께 부산 영도구 한 도로에서 쏘나타 차량 운전자 A 씨가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나다가 검거됐다.

경찰이 A씨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0.086%가 나왔다.

A씨는 부산 모 구청 소속 6급 직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청에는 아직 A씨 음주운전 사실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영도경찰서 한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보고 받았으나 내용을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