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가 세계 8개국 22종의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을 장미원에서 다음달 9일까지 연다.바비큐 축제 최고 인기 메뉴인 멕시칸 빅플레이트와 스페인풍 로스트 비프스테이크, 언양식 불고기컵밥, 춘천식 닭꼬치 등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일품인 중국식 마라 오징어구이와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 바비큐 플레이트를 새롭게 내놓는다. 산토리니 레모네이드, 흑당 버블티, 망고주스 등 바비큐 요리에 풍미를 더해줄 다양한 음료도 골라 즐길 수 있다.에버랜드 이용권과 레드앤그릴 바비큐 식음권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은 티몬과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하면 된다.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추석 연휴기간(12~15일)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주요 테마파크에서 ‘한가위 축제’가 펼쳐진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린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핼러윈 콘셉트의 퍼레이드,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골라 즐길 수 있다. 나흘의 추석 연휴기간에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테마파크로 가을 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핼러윈 분위기 더한 짜릿한 한가위 축제잠실 롯데월드와 용인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기간 핼러윈 축제와 연계한 추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짜릿한 공포감을 더한 핼러윈 콘셉트의 놀이시설 외에 호박과 유령 등 핼러윈 대표 캐릭터가 등장하는 퍼레이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롯데월드는 온 가족이 핼러윈 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살린 ‘민속놀이 한마당’ 거리공연,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존 외에 민속박물관에선 13~14일 미니 꽃 송편 만들기 등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에버랜드는 개봉을 앞둔 영화 속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코너로 추석 손님맞이에 나선다. 블러드시티 게이트 앞에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브랜드존을 설치하고 영화 속 장면을 체험해보는 360도 가상현실(VR) 체험 및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전보다 한층 공포감을 더한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중 하나다.3代가 함께하는 민속체험용인 한국민속촌은 ‘추석이 왔어요’ 특별행사를 펼친다.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성주신에게 집안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성주고사, 송편 빚기, 제사상 차리기 등 추석 전통풍습 체험 코너를 선보인다. 가을에 재배한 박 속을 긁어 바가지 만들기, 짚으로 막대를 띄우는 배 만들기 체험 등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자유이용권을 최대 43% 깎아준다.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과거시험 보고 장원급제하자’ 이벤트를 선보인다. 어린이가 조선시대 유생처럼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사행시로 글솜씨를 뽐내는 프로그램이다. 장원과 차석을 뽑아 키자니아 2인 가족 초대권을 준다. 2부 운영시간인 오후 3시~7시30분에 맞춰 입장하면 어린이 2명당 성인 1명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3대 가족이 방문하면 조부모는 무료 입장, 어린이에게는 키자니아 내에서 쓸 수 있는 전용화폐 20키조를 경품으로 준다.고양 원마운트는 황금돼지의 해 콘셉트에 맞춰 황금돼지 순금 한 돈(약 3.75g) 등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돈돈축제’를 연다. 움직이는 에어볼 중 금색과 은색 공을 잡으면 순금 한 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스노파크와 워터파크에선 4인이 한 조를 이뤄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실력을 겨루는 ‘도전! 명절 3대장’과 오픈 노래방 이벤트인 ‘혹부리 영감의 노래 주머니’가 펼쳐진다.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정보기술(IT) 강소기업들과 손잡고 가상 슈팅게임 놀이기구 ‘레니의 마법학교’를 5일 선보였다. 에버랜드는 위치추적기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엔토소프트, IT 강소기업 상화와 10개월간 협력해 국산 놀이기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고객들이 마법봉을 이용해 가상의 드래곤을 물리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