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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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이 로그인 실패 오류와 관련해 사과했다.

멜론은 8일 공지 게시판을 통해 "금일 새벽 시스템 작업 영향으로 8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로그인이 안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출근 시간대 멜론 이용자들은 로그인 실패 오류로 약 50분가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이용자들에 따르면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을 시도하면 '멜론 로그인에 실패하였습니다. 다시 시도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창이 떴다.

이에 각종 포털사이트에 '멜론 로그인 오류', '멜론 로그인 실패' 등의 키워드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멜론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오류로 멜론 사용에 불편함을 겪은 것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지난 4월 그룹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발매했을 때 멜론에서는 12일 1시간 45분, 13일 1시간 15분 가량의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멜론은 트래픽 증가량이 예상보다 많아 1차 장애가 발생했고, 폭증하는 트래픽 대응을 위한 시스템 및 서버 보완 작업 중에 2차 장애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8월 14일에도 시스템 이전(IDC 이전) 작업 후 한 차례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멜론 이용자들은 약 10분간 사용에 제약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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