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1인 가구를 전담 지원하는 ‘1인 가구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차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3년까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 거주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2%인 122만9000가구에 달한다.

서울시는 25개 1인 가구 지원센터마다 가족상담사를 배치해 맞춤형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종 1인 가구 서비스를 신청·이용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2020년 문을 연다. 플랫폼에는 1인 가구가 서로 돌볼 수 있도록 ‘시간은행’을 구축할 계획이다. 예컨대 A가 B에게 3시간 동안 병원 동행을 해주면 A에게 3시간이 적립된다. A는 적립된 시간만큼 나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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