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정감사…학종 등 대입제도 개편 의지 재차 밝혀
유은혜 "공정·투명한 교육시스템 위해 교육 체제 변화시킬 것"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국민이 요구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교육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불공정한 교육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교육 공정성 강화를 위한 단기방안 중 하나로 11월까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조사단을 구성해 대학의 학종 운영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학입시 투명성 강화를 위해 교육부 홈페이지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도 개설했다"면서 "초·중·고 단계의 학생 평가 공정성도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 학교 상피제(교사가 자녀와 같은 학교에 근무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공교육 혁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고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대학 규제는 혁신하겠다"며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한 대학 규모 적정화를 유도하고, 국립대·사립대·전문대 등 설립 목적에 맞는 특성화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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