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경복궁서 마시는 차, 창경궁서 보는 공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경복궁 다례체험과 창경궁 창작극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복궁 자경전에서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 선보이는 다례체험은 오후 1시와 2시 30분에 시작한다.

영어 통역사가 있어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다례 이론과 예절을 배우고 차를 시음한다.

다만 월요일과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창경궁 창작극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상연한다.

옥천교 앞에 모여 경춘전, 문정전, 명정전을 돌며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에 얽힌 공연을 감상한다.

공연은 미디어아트와 그림자극, 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하면 된다.

회당 정원은 다례체험 20명, 창작극 100명.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chf.or.kr) 참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