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이달  오는 25~26일에  제46회 군민의날 행사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알리는 포스터. 옹진군 제공
인천시 옹진군이 이달 오는 25~26일에 제46회 군민의날 행사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알리는 포스터. 옹진군 제공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25~26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다양한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군이 군민의 날 행사를 관내에서 벗어나 대형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은 12년만이다.

행사에는 일반 시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옹진 섬 농수특산물을 선보인다. 시중가격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제10회 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군민 노래자랑도 열린다.

백령면 등 7개면의 750여 명의 선수들이 축구·배구·게이트볼·줄다리기·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 1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군민의 날 전야제 행사엔 가수 구창모, 강진, 우연이, 성진우를 비롯해 최근 미스트롯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롯여신 강예슬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군민 날 행사에 지역 농수특산물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계기가 돼 옹진군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