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 산학융합 캠퍼스 개교…5개 학과·200여명 학위과정
대학과 기업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협력 모델인 전남대학교 여수 산학융합 캠퍼스가 문을 연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24일 여수 산학융합 캠퍼스 어울마루에서 개교식과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준공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국 13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정부, 전남도, 여수시, 전남대 등이 공동 출연해 설립했다.

캠퍼스는 여수 주삼동 9천400㎡에 강의실, 연구실, 실험실습실, 도서관 등을 갖췄다.

이번 달부터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 등 모두 5개 학과(전공), 200여명 학생이 강의와 실습 등 정규 학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캠퍼스는 앞으로 채용 연계나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비롯해 선취업·후진학 과정 등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교수, 학생, 기업이 함께 현장 애로기술 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도 시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