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유식 기부 나선 청담은
전남 나주시에서 '팜투베이비' 브랜드로 친환경 식재료 이유식을 제조하는 청담은(대표 김영식)은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이유식 기부 협약(사진)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청담은은 협약에 따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 영아 및 미혼모 자녀를 위해 친환경 이유식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양육비 이행 확보서비스, 한부모가정 학업지원, 검정고시 지원, 출산 및 양육지원, 교육·문화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미혼모를 포함한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 자립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청담은은 2014년 공장 건립 이후부터 꾸준히 영아원 및 미혼모 가정 등을 위해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회사 이익의 10%를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한 기업이기도 하다.

김영식 청담은 대표는 "좋은 재료와 좋은 이유식을 만들어 고객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며 "사회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계층과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