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과 외국항공사 그리고 항공관련 업체들의 공동 채용박람회인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6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틀간 열린 이 행사에 다녀간 구직자들은 1만3000여명에 달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올해는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청사(1·3·4층)에는 81개 항공 관련 기업들이 상담관을 마련했다. (지난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렸었다.) 참가업체는 지난해(52개)보다 29곳이 늘었다.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적항공사 8곳과 델타항공 핀에어 춘추항공 등 외국항공사 3곳,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등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3곳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채용설명회 △선배와의 대화(객실승무원, 정비사, 조종사, 운항관리사, 일반직) △외국항공사 이력서 준비법 특강 △항공사 면접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는 우수 상담자에게 채용 시 서류전형 또는 면접에서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대한항공 진에어는 정확한 채용 정보 제공을 위해 분야별 현직자를 배치하여 상담을 도왔다.

17개 기업은 기내식업, 항공운송지원업 등 공항업무 분야에서 220여 명을 현장 채용했다. 박람회 기간에 맞춰 항공일자리포털 개편과 항공일자리 전용 앱(응용프로그램)도 선보여 구직자들의 취업 편의를 도왔다. 올 하반기 국내 8개 항공사와 항공 공기업은 1540여명의 신규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관련 내용은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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