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성기)은 오는 4일 담헌실학관에서 37개 기업과 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9년 코리아텍 채용박람회’를 연다.삼성전자, 동부건설, 하나마이크론, 에드워드코리아, 신라정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해 직원을 채용한다.기업들은 담헌실학관 기업채용관에서 인사담당자와 학생 간 채용상담 및 현장채용을 진행한다. 컨설팅관에서는 면접 컨설팅, 입사서류 컨설팅, 메이크업 컨설팅이 진행된다.이벤트관에서는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 VR 면접 체험, 타로적성검사, 바리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코리아텍 출신 동문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채용 상담을 돕는다.이 대학은 매년 전국 대학 취업률 발표에서 전국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알리미에 따르면 취업률 80.5%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학생들이 대기업, 국가 및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하고 1년간 재직하는 유지 취업률(91.5%)도 높다.이성기 총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제7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극동대의 작품 ‘레드 올랜더스’와 한양대의 ‘히폴리토스 ON THE BEAT’가 각각 연극과 뮤지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현대차그룹 제공
강원대와 한남대, 한양대 ERICA캠퍼스 등 3개 대학이 캠퍼스 안 유휴부지를 활용해 기업이 입주하는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캠퍼스 혁신파크’ 첫 사업지로 3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캠퍼스 부지에 기업 입주시설과 창업지원시설, 주거·문화·복지시설까지 지어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3개 학교는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로 지정받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2년 하반기엔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창업기업 및 성장기업은 저렴한 임차료로 업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기업 입주시설 신축에 드는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는 등 이 사업을 통해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고 각 대학이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도울 예정이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